쏘카 스토리

모빌리티 유니콘과 함께 성장하며 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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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

스타트업과 스타트업에서 일하는 사람들에게 찰떡 같은 말이죠. 빠르게 성장하는 기업에서, 더 빠르게 성장하고 싶은 인재들이 스타트업에 모여드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젊고 뛰어난 인재들을 만나기 위해 쏘카도 올해 초 전환형 인턴 채용을 실시했습니다. 날아오르는 모빌리티 유니콘과 함께 성장하고 싶은 분들이 많이 지원해주셨는데요. 2개월간 인턴 생활을 마치고 사업성장팀에 합류한 에피(Effy)를 만나 인턴 활동과 쏘카의 일하는 문화에 대해 이야기나눠 보았습니다.

 

 

Q. 에피, 자기소개 부탁드려요!

 

안녕하세요. 사업본부 사업성장팀 에피라고 합니다. 올해 1월에 인턴으로 입사해 2개월 인턴 기간을 마치고 정식 팀원으로 합류하게 됐어요.

 

사업본부는 카셰어링 서비스 쏘카, 기업 전용 카셰어링 서비스인 쏘카 비즈니스 등 다양한 사업들의 전략을 세우고 실행하는 본부예요. 쏘카에서 규모가 가장 큰 조직이죠. 그중에서도 사업성장팀은 사업본부 내에서 미래 성장에 기여할 수 있는 아이템을 찾아내고 성장시키고, 성장에 리스크가 될 요인들을 미리 파악하고 해결책을 마련하는 일도 합니다.


Q. 에피는 사업성장팀에서 무슨 업무를 맡고 있나요?

 

쏘카마이존이란 상품을 담당하고 있어요. 쏘카마이존은 내 집에 쏘카존을 신청해서 더 편리하게 쏘카를 이용하는 상품이에요. 어떻게 하면 고객들이 더 쉽고 편리하게 쏘카를 이용할 수 있을지, 어떻게 쏘카마이존을 더 성장시킬 수 있을지 매일 고민합니다.

 

 

Q. 어떤 계기로 쏘카에 지원하게 됐는지 궁금해요

 

쏘카에서 일해보고 싶다! 생각한 이유는 크게 두 가지였어요. 우선, 발전가능성이 높고 시도할 것이 많아 보이는 모빌리티 산업이 흥미로웠습니다. 모빌리티 업계가 발전하는 만큼 제 커리어와 실력도 성장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어요. 그리고 쏘카가 매니저들에게도 자율과 책임을 많이 부여하는 회사란 생각이 들었어요. 쏘카 블로그 등을 보니 주도적으로 일거리를 찾고, 문제점에 대해 토론하면서 해결책을 제안할 수 있는 분위기가 굉장히 매력적이었어요.

 

 

Q. 인턴 - 정규직 전환 과정은 어떻게 진행되었나요?

 

‘서류 → 엑셀 테스트 → 2:1 면접’ 순서로 진행되었어요. 서류 전형은 직무 경험과 경력을 묻기보다는 문제 해결 형식의 질문이 많았는데요. 쏘카 서비스의 부족한 점과 지원자가 생각하는 원인, 개선 방안은 무엇인지, 특정 상황에서 어떻게 판단하고 행동할 것인지 이유는 무엇인지 등의 문항들이 생각나네요. 인턴 면접은 면접관 2명과 온라인으로 진행됐습니다. 자소서 내용을 바탕으로 왜 이런 답변을 썼는지 물어보셨고, 제 이력과 가치관, 성격 등에 대해서도 물어보셨어요.

그리고 2개월간 인턴 생활을 하고 정규직 전환 면접을 봤어요. ‘1차(그룹장/HR)면접 → 2차(사업본부장)면접 → 처우협의 → 정규직 전환’ 프로세스로 진행됐는데, 1차 면접 때는 제가 인턴 기간 동안 무슨 일을 했는지, 쏘카의 조직문화와 잘 맞았는지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2개월 동안 했던 일들을 돌아보면서, 무엇을 배웠고 앞으로는 어떻게 일하고 싶은지 많이 생각했던 것 같아요. 실제 면접에서도 비슷한 질문들을 하셨고요.

 


Q. 인턴 전형 때 서류나 면접은 어떻게 준비했어요?

 

서류부터 면접까지 모든 전형이 모빌리티 산업과 지원 직무에 대한 관심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하고 준비했어요. 사실 인턴에 지원할 당시만해도 쏘카를 많이 이용하는 편은 아니었어요. 그래서 주로 라이트 유저의 관점에서 쏘카 서비스에 대해 이야기를 풀어나갔습니다. 저 같은 사람들이 쏘카를 많이 이용하지 않은 이유는 무엇이고,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지 이야기하는 것도 유의미하다고 생각했어요. 물론 쏘카 헤비 유저인 지인에게 왜 쏘카를 이용하는지, 이용하면서 불편한 점은 없었는지 이것저것 묻기도 하고, 실제로 쏘카앱을 써보고 앱스토어 리뷰들도 찾아보면서 열심히 스터디도 했습니다.

 


Q. 인턴 기간에는 주로 어떤 일을 했나요?

 

지금 맡고 있는 쏘카마이존을 인턴 때부터 담당했어요. 마이존 파트너분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해서 어떤 것들을 원하시는지, 불편한 점은 무엇인지를 파악하는 일을 한 게 가장 기억에 남아요. 응답률이 44%나 돼서, 쏘카마이존 타깃고객들의 페르소나를 명확하게 정의하고 여러 불편사항들을 정리할 수 있었는데요. 다양한 유저 보이스 중에서 해결했을 때 가장 임팩트 있는 일이 무엇인지 판단하고 실행하는 것이 ‘고객 중심적'이란 것을 배울 수 있었어요.


Q. 인턴들에게 공통 프로젝트가 있었다고 들었어요. 어땠나요?

 

굉장히 재밌었어요. 저희 조는 마이크로모빌리티 산업 안에 있는 여러 브랜드를 이용해보고, 쏘카에 어떤 시사점이 있을지 도출하는 주제를 맡았습니다. 프로젝트 활동비로 8개의 전동킥보드, 전기자전거를 타보면서 고객 여정(User flow)을 생각해보고 쏘카와의 연계방안을 제안했어요.

인턴 동기들이 각자 다른 팀에 있기도 하고, 재택 근무를 많이 해서 얼굴 보는 게 쉽지 않았는데요. 공통 프로젝트 덕분에 그나마 동기들과 자주 만나고 회사 생활  얘기도 하면서 쏘카 안에 다양한 부서가 하는 일에 대해서도 알 수 있었습니다.

 

 

Q. 쏘카에서 일하면서 가장 크게 배운 게 있다면 무엇인가요?


어떤 일을 하나 성공시키기 위해선 타 부서와의 커뮤니케이션이 정말 중요하다는 것을 배웠어요. 지역사업팀, 서비스지원팀, 마케팅본부, R&D본부 등 타 부서와의 협업 없이는 하나의 비즈니스를 만들고 운영하는 게 불가능하니까요.


혼자 고민하기 보다는 내가 어떤 일을 하고 있는지, 동료들에게 도움받을 수 있는 건 없는지, 솔직하게 이야기 나누다 보면 결국 좋은 방향으로 흘러간다는 걸 배우고 있어요. 특히 저희 팀은 리더인 제롬과 매주 1on1 미팅을 가지는데요. 이 미팅을 통해 제가 고민하고 있는 부분을 해소하기도 하고, 팀 그리고 회사와 방향성을 맞출 수 있어요.

 

Q. 쏘카의 일하는 방식 중 어떤 점이 가장 마음에 드나요?  

"공유는 충분하게, 대화는 솔직하게, 의사결정은 명확하게 합니다."

저는 이 문구가 쏘카의 일하는 방식을 가장 잘 설명해주는 것 같아요. 쏘카는 누구든 닉네임으로 부르고, '님'이라는 존칭이나 직책을 사용하지 않아 수평적인 소통이 가능해요. 슬랙 채널과 노션을 기반으로 일하기 때문에 타 부서와도 자료나 히스토리 공유가 정말 쉽고요.

무엇보다 쏘카 동료들은 일을 시작할 때 목적과 맥락을 설명하고 소통하는 걸 당연하게 생각해요. 목적과 맥락을 명확하게 알아야 내가 왜 이 일을 해야하는지 납득이 가고, 더 나은 방향도 고민할 수 있잖아요. 이게 쉬워 보이지만 결코 쉽지 않은 일이라서 저도 지키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쏘카에 합류하면서 다시 한 번 되새기게 됐어요.

 

 

Q. 앞으로 쏘카에서 어떤 구성원으로 성장하고 싶나요?

 

제가 맡은 사업이나 서비스에 대해서는 불가능할 것 같은 목표도 달성하는 매니저로 성장하고 싶어요. 쏘카가 이동을 더 쉽고 편리하게 만들었지만 아직도 해결해야 할 이동의 문제들이 많이 남아있다고 생각합니다. 쏘카 동료들이 만들어 내는 혁신을 통해 사람들이 이동 때문에 스트레스받지 않는 사회가 되었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에피와 함께라면 어려워도 열심히 달려나갈 수 있겠어!"라는 말을 듣는 동료가 되고 싶어요. 제가 있어서 팀에 활력을 주고, 힘들어도 같이 으쌰으쌰 나아갈 수 있는 사람으로요. 혼자만의 열정으로 끝나지 않고 동료들에게도 열정을 전파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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