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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카에서 모빌리티를 개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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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썬의 창시자인 귀도 반 로섬이 마이크로소프트에 입사했다고 하죠. 올해 64세인 귀도의 컴백 소식을 듣고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쏘카에도 멋진 시니어들 참 많은데, 뭐라 표현할 방법이 없네!' 물론 멋진 시니어들뿐 아니라 속이 꽉찬 주니어들도 많은 건 비밀입니다.


그래서 직접 만나보았습니다. CTO출신 시니어 개발자도, 2년차 주니어도 '일하기 좋다'고 말하는 쏘카. 판교도, 강남도 아닌 성수동에 있는 쏘카의 개발 문화는 어떤 점이 특별할까요? 백엔드그룹 서버팀 레이와 테크컨버전스팀 레디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보았습니다.




Q. 간단하게 자기 소개 부탁드려요


(레이) 안녕하세요 서버팀 레이라고 합니다. 올해로 19년차 개발자예요. 검색포털 기업에서 카페와 블로그 등 커뮤니티 서비스를 개발했고, e커머스 기업에서 코드 구조와 성능 개선 작업도 했어요. 쏘카에 합류하기 직전에는 스마트폰 액세서리 브랜드 기업의 CTO였어요. 온라인 커머스 플랫폼을 개발하는 신규 사업을 이끌었습니다.


(레디) 안녕하세요 테크컨버전스팀 레디입니다. 2년차 개발자예요. 대학 때 전공은 경영학이었어요. 개인적으로 개발쪽에 관심이 많아서 학원에 다니면서 자격증도 따고, 소프트웨어 전공자들이 많은 동아리에 들어가서 개발 실력을 키워왔어요. 제가 쏘카에 입사할 당시만 해도 신입 개발자가 드물었는데, 그런 노력들을 알아봐주신 것 같아요.




Q. 쏘카 서버팀과 테크컨버전스팀에서는 어떤 일을 하나요?


(레이) 서버팀은 백엔드그룹에 속해 있어요. 저는 쏘카앱의 백엔드 시스템 개발을 맡고 있습니다. 쏘카앱을 사용할 때 필요한 기반 데이터와 이용자의 차량 예약 등을 받아 처리하는 업무를 말하죠. API 등 서비스에 필요한 새로운 기능을 만들거나 개선 사항을 반영하는 일도 하고, 데이터 모델을 설계하고 구현하는 것도 중요한 업무 중 하나예요.


>> 서버팀은 이런 일을 해요

      - 지도 내 쏘카존 표시

      - 쏘카존별 보유 차량 표시

      - 요청 시간대에 이용 가능한 차량정보 제공

      - 차량 운행 정보 수집 및 기록

      - 쿠폰, 크레딧 등 이용자별 맞춤 혜택 표시



(레디) 테크컨버전스팀도 백엔드그룹 소속이에요. 쏘카 구성원들이 쓰는 차량 관제 시스템과 사고관리 시스템 등 백오피스 툴을 만들고 개선하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 테크컨버전스팀은 이런 일을 해요

      - 쏘카 차량 중앙관제 시스템 개발

      - 사고관리 시스템 개발 및 관리

      - 가상계좌 및 채권 관리 시스템 개발 

      - 쏘카의 대고객 커뮤니케이션 툴 관리




Q. 레이는 다른 IT 회사를 여럿 경험하셨어요. 이전 회사들과 비교했을 때 쏘카의 장점은 무엇인가요?


(레이) 나이나 경력에 관계없이 모든 개발자들이 ‘더 나은 결과’에 집중하는 문화가 마음에 들어요. 누가 시키지 않아도 스스로 할일을 찾고 지식과 실력을 키우는 개발자들이 많은 것도 장점이죠. 더 나은 결과를 만들기 위해서 격 없이 의견도 나누고요. ‘프로덕트와 회사, 내가 함께 성장하는 최선의 방식은 뭘까’를 고민하면서 다같이 노력하는 분위기가 쏘카 개발문화의 장점이에요.



Q. 레디는 쏘카가 첫 직장이네요. 개발자로서 왜 쏘카를 첫 회사로 선택했는지 궁금합니다


(레디) 대학시절부터 제가 개발한 것들로 누군가의 삶이 더 편리해졌으면 좋겠다는 바람이 있었어요. 쏘카는 사람들이 이동하며 겪는 불편함을 IT 기술로 해결해온 회사잖아요. 실제로 지금 쏘카에 입사해서 이용자 편의 개선이나 사내 업무 효율화를 위한 개발을 하고 있으니 잘 선택한 셈이죠.


그리고 또 하나는 수평적인 분위기에서 일하고 싶었어요. 누가 시키지 않아도 주도적으로 일하는 스타일이거든요. 사실 들어오기 전에는 몰랐는데요. 쏘카는 놀라울 만큼 수평적이에요. 나이, 경력에 관계없이 동등한 입장에서 이야기를 나눕니다. 경험 많은 시니어들과도 서로 질문하고 토론하면서 자연스럽게 교류하는 분위기죠.




Q. 개발자 입장에서 쏘카의 업무환경 장점을 몇 가지 더 꼽는다면요?


(레디) 쏘카는 스타트업이지만 다양한 산업에서 경험을 쌓고 오신 개발자들이 많아요. 레이처럼 CTO 출신도 여러 명 계시고요. 또 주니어 입장에서는, 권한과 책임을 많이 주는 동시에 끝까지 해내도록 기다려준다는 점도 정말 좋아요. 데드라인 압박을 받아본 기억이 거의 없어요.


새로운 기술을 시도하거나 연구하는 것도 환영하는 분위기예요. K8s, Kotlin, gRPC, JPA처럼 새롭고 다양한 기술을 적용한 프로젝트도 골고루 경험할 수도 있고요. 짧은 시간에 스킬을 빠르게 높이고 시야도 넓힐 수 있어서 기술적으로 성장하기 좋은 환경이에요.




Q6. 얼마 전 쏘카가 업계 최초 유니콘이 되었는데요. 구성원들도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분위기인가요?


(레디) 업무 역량을 높이는 게 일의 연장이라고 보는 분위기라서 근무시간에도 스터디를 할 수 있어요. 교육비도 특별한 조건없이 지원돼서 다들 교육이나 스터디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분위기죠. 저도 스터디를 하나 만들고 싶어서 #rnd_dev_study 슬랙 채널을 하나 열었어요. 클린코드, 클린 디자인 패턴과 관련된 책을 읽고 생각을 나누는 스터디, 신규 입사자를 위한 k8s, docker 스터디 등 다양해요. 



(레이) 레디 말처럼 슬랙 채널에 누구나 자유롭게 스터디를 발제하고, 관심있는 사람들이 모이면 자연스럽게 스터디가 형성돼요. 최근에 ‘쿠버네티스(kubernetes)’라는 새로운 툴을 도입했는데, 동료들과 스터디를 꾸려서 함께 공부하고 있습니다.




Q7. 쏘카에서 개발자로서 재미를 느낄 때는 언제인가요?


(레디) 카셰어링 서비스가 의외로 복잡해요. "이걸 어떻게 시스템화시키지?" "이걸 자동화시킬 수 있나?' 싶은 것들이 많고 레퍼런스도 드물죠. 그래서 서비스 프로세스를 시스템화, 자동화시키는 일을 해낼 때마다 성취감이 정말 커요. 올해 상반기에 맡은 사고관리 프로젝도도 그중 하나였어요. 사고 발생 후 고객 안내, 보험사 대응, 사고 차량 입고 및 수리, 고객 이용차량 교체, 수리 차량 재배치 및 예약 재계 등 프로세스를 자동화시키는 과정이 처음에는 좀 막막하고 어려웠지만, 지나고 보니 정말 뿌듯해요.


(레이) 쏘카 개발 시스템의 뼈대를 만들고 있다고 느낄 때 뿌듯해요. 많은 회사들이 새로운 기능을 추가하는 데만 신경쓰고, 기존의 코드를 점검하거나 이해하기 쉽도록 정비하는 데는 소홀해요. 그런데 이 부분이 잘 되어 있어야 새로운 기능이 또 추가돼도 복잡도를 잘 통제할 수 있거든요. 쏘카 개발 조직에는 체계를 쌓는 작업에 시간과 노력을 충분히 쏟아야 한다는 공감대가 잘 형성돼 있어요. 그래서 쏘카의 다음 10년을 다진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장기적 관점에서 작업하고 있습니다.




Q8. 회사에 대한 두 분의 애정이 감춰지지 않는 인터뷰네요(웃음) 마지막으로, 어떤 개발자들에게 쏘카를 추천하고 싶나요?


(레디) 누가 시키기 전에 주도적이고 적극적으로 일하는 걸 좋아하는 분! 안정보다 성장에 더 큰 가치를 두는 분! 서로 믿고 일하면서 뭔가 해내는 분위기를 경험하고 싶은 분! 온∙오프라인을 연결하는 O2O 서비스를 개발해보고 싶은 분! 그런 분들이라면 쏘카가 아주 잘 맞으실 거예요.


(레이) 서로 존중하며 일하고 협업하는 걸 좋아하는 분이면 좋겠어요. '개발은 팀워크'라고 믿는 분이면 더할 나위 없겠죠. 실제로 개발 조직 리더들 얘기를 들어보면, 능력도 중요하지만 소프트 스킬이나 팀워크 역량 등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더라고요. 그만큼 쏘카가 일하는 방식 중에 협업이 중요하다는 의미겠죠. 저는 쏘카가 지금까지도 멋졌지만,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회사라고 생각해요. 실력 있고 안목 있는 개발자들이 쏘카로 많이들 오셔서 더 큰 가능성과 기회를 함께 열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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