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카 뉴스

쏘카가 1만여 대의 공유차를 무인으로 운영하는 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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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가용을 팔고 쏘카를 선택한 분들에게 물으니 "이제 운전만 신경쓰면 돼서 편하다"고 입을 모아 이야기하시더군요. 차를 소유했을 때는 엊그제 엔진오일을 교체한 거 같은데 또 갈아줘야 하고, 겨울에는 차 시동을 걸 때마다 배터리가 방전된 건 아닌지 조마조마했다고요. 차 한 대를 유지하는 것도 이렇게 마음 쓸 일이 많은데, 쏘카는 대체 어떻게! 전국 4천여 개 쏘카존과 1만여 대 공유차를 무인으로 운영하는 걸까요?


어마어마하게 어려워 보이는 일들을 현실로 만들어 가는 엔지니어들이 쏘카에 있습니다. 바로 모빌리티시스템팀인데요. 팀장 민스키(Minsky)를 만나, 쏘카가 차량 시스템 기술과 이동 데이터를 어떻게 활용하고 있는지 알아보았습니다. 



모빌리티시스템팀이 생각하는 쏘카는 어떤 회사인가요


“쏘카는 자동차의 외형뿐만 아니라 체력, 성격, 습관까지도 잘 아는 ‘기술 기반 카셰어링 플랫폼’입니다"


자동차를 잘 만드는 회사가 자동차를 가장 잘 아는 회사일까요? 지금까지는 맞는 얘기였어도 앞으로는 다를 거예요. 쏘카처럼 차량 및 이동 데이터를 많이 가지고 있고, 그걸 활용할 수 있는 기술이 있어야 자동차를 잘 아는 회사, 나아가 모빌리티 산업을 이끌 기업으로 인정받을 겁니다.


쏘카가 1만여 대의 공유차를 비대면으로 운영할 수 있는 원동력도 바로 ‘이동 데이터’에 있어요. 엔진 오일이나 배터리 교체주기 등 차량 데이터부터 이용자 운전 패턴이나 도로교통 정보까지, 다양한 데이터와 자체 개발한 차량 시스템 기술을 바탕으로 비대면 서비스와 운영을 최적화하고 있습니다. 오프라인 기반의 렌터카 회사뿐 아니라 자동차 제조사와도 차별화되는 엄청난 경쟁력이죠.



어떤 점이 차별화되는지 좀 더 들어볼 수 있을까요


“쏘카는 실험실에서 얻기 힘든 ‘살아있는 이동 데이터’를 수집해 비즈니스에 직접 활용해요”


자동차 제조사는 1년에 수백만 대의 차를 직접 만들지만, 판매한 차가 어떻게 이용되고 관리되는지 모르는 게 많습니다. 누가, 어디서, 어떻게 타는지 알 수 없거든요. 엔진, 브레이크 등 차량 성능을 테스트하기 위해 연구실에서 실험을 하는 정도죠.


쏘카는 눈이 오고 비가 와도, 365일 전국 방방곡곡을 돌아다닙니다. 운전 습관이 다른 이용자들이 함께 사용하다보니, 수집되는 데이터의 종류도 엄청나게 다양해요. 카셰어링 플랫폼 쏘카가 자율주행시대에 더 큰 역할을 할 모빌리티 기업으로 주목받는 이유입니다.



쏘카 모빌리티시스템팀은 어떤 일을 하나요


“쏘카에 어떤 기술이 필요한지 판단해 기획하고, 개발하며, 서비스와 운영을 최적화시키는 일을 합니다”


크게 세 가지 역할을 맡고 있어요. 우선 기술전략 파트는 대내·외 니즈를 파악해서 쏘카에 어떤 차량 기술이 필요한지 판단하고 전략을 기획하는 일을 합니다. 시스템설계 파트는 차량 관제 시스템과 블랙박스처럼 데이터 수집을 위한 각종 센서 시스템 등을 직접 설계하고 운영하고요. 쏘카가 최적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원하는 데이터를 얻기 위해 꼭 필요한 시스템과 기기를 맞춤형으로 개발하는 역할이라 보시면 됩니다. 마지막으로 솔루션 파트는 수집한 각종 데이터를 활용해 차량 관리, 서비스 운영 등을 개선하는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 



어떤 기술과 데이터를, 어떻게 활용하고 있나요


“쏘카의 블랙박스에서 수집된 시각 데이터로 ‘도로정보 공유 시스템’을 구축하려고 해요”


교통사고나 차선통제처럼 길에서 생기는 갖가지 돌발 상황 정보를 ‘유고정보(Road Event Information)’라고 하는데요. 모빌리티시스템팀에서 직접 개발한 블랙박스를 쏘카에 설치해서, 수집된 영상으로 ‘유고정보 수집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돌발 상황을 처음 발견한 쏘카 이용자가 이 사실을 시스템에 바로 공유한다면, 다른 운전자들이 2차 사고에 대비하거나 우회로를 택해 교통 체증을 피할 수 있겠죠. 


초기에는 쏘카 이용자를 통해 실시간으로 도로정보를 수집하겠지만, 휴먼러닝이 안정화된 후에는 머신러닝을 통해 자동으로 유고정보를 축적하는 것이 목표에요. 이렇게 수집된 이동 데이터의 가치는 굉장히 높습니다. 교통사고나 도로혼잡 등 사회적 비용을 줄일 수 있거든요. 자율주행시대를 앞당기는 데에도 큰 역할을 할 거라고 믿습니다. 



모빌리티시스템팀이 장기적으로 이루고 싶은 미션이 있나요


“디지털 트윈(Digital Twin)을 구축해 수준 높은 ‘자산 관리 시스템’을 만들고자 합니다”


‘디지털 트윈’이란 현실에 존재하는 사물이나 환경을 가상공간에 동일하게 구현하는 것을 말합니다. 쏘카에게는 차량이 어디에 있는지, 배터리는 얼마나 남았는지, 도로 상황은 어떤지 등 자동차와 관련된 모든 데이터가 관제 시스템에 똑같이 쌓이는 것을 의미하죠. 쏘카에 디지털 트윈이 실현되면, 직접 보지 않고도 차에 생긴 문제를 파악하고 사전에 예측해서 문제를 해결할 뿐 아니라, 자동차가 보고 듣는 수많은 정보를 활용할 수 있게 될 거예요.


이렇게 진화한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서 할 일이 정말 많습니다.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쌓을 수 있게 IoT 기술이 완비된 ‘커넥티드 카(Connected Car)’를 구축해야 하고요. 차량 내·외부의 시청각 데이터를 수집할 수 있는 차량 시스템 기술과 많은 양의 데이터를 분석할 IT 시스템도 필요해요. 이동의 문화를 바꿔나갈 쏘카의 기술 혁신이 이제부터 시작인 이유입니다.



모빌리티시스템팀에는 어떤 동료들이 함께 일하고 있나요


“카셰어링 시스템 분야에서 세계적인 수준의 경험과 실력을 갖춘 고수들이 모여있습니다” 


대형 주차장에서 내 차가 어디 있는지 한 번쯤 헤매본 적이 있으실 텐데요. 내가 주차하지 않은 공유차를 찾는 건 더 어려울 거예요. 쏘카는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실내 위치 측정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 ‘폴라리언트’를 인수했습니다. 덕분에 차량 측위와 IoT 기술 분야에서 탁월한 경험과 지식을 쌓아온 인재들이 팀에 합류했어요. 이 동료들은 GPS가 통하지 않는 곳에서도 쉽고 빠르게 쏘카를 이용할 수 있는 기술 등을 연구하고 있습니다.


또 대기업에서 시스템 최적화와 디지털화를 주도해본 시스템 엔지니어도 있고, 초창기부터 쏘카의 차량 관제 시스템을 구축해온 베테랑 IT 엔지니어들도 함께 일하고 있습니다. 카셰어링 분야에서 쏘카처럼 1만 대 이상을 운영하는 회사는 세계적으로도 드물어요. 차량공유 시스템에 대해서는 모두가 글로벌 수준의 경험과 실력을 갖추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어떤 분들과 새롭게 호흡을 맞추고 싶나요


“기계에 대한 신념, 동료에 대한 신뢰, 단단한 마음가짐을 가진 분이면 언제든 환영입니다”


모빌리티시스템팀은 자동차를 구성하는 다양한 기계들과 대화하며 일을 합니다. 기계에 대한 자기만의 신념을 가진 분들과 함께라면 즐거울 것 같습니다. “기계와 사람은 멋진 팀을 이룰 수 있다.”, “기계는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 같은 자기철학말이죠.(웃음) 기계에 대한 믿음 없이 감이나 경험에 의존한다면 1만여 대의 차량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없을 거예요.


비슷한 맥락에서, 신뢰를 주고 받을 수 있는 분이면 더욱 좋겠습니다. ‘약속은 지키고, 실수는 인정하는’ 기본적인 태도가 쌓여 서로 신뢰할 수 있다면, 자율적이고 책임 있는 조직문화를 만들어 보다 좋은 성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단단한 마음을 가진 분들과 함께 일하고 싶어요. 쏘카가 그래왔듯 모빌리티시스템팀도 도전과 실험이 끊이지 않는 팀입니다. 새로운 도전을 ‘성공적인 도전’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적극적인 의지와 인내심이 중요하겠죠. 이런 단단함을 갖춘 분들과 함께 일할 수 있다면 든든할 것 같습니다. 저희 팀과 모빌리티 혁신을 위한 도전을 함께 하실 멋진 분들! 쏘카에 지원하세요.


차가 필요한 모든 순간, #쏘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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